첼시전 패배로 3연승 행진을 마감한 토트넘. 승점 40점으로 리그 6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FW 케인,손흥민 MF 세세뇽,시소코 DF 포이스가 부상으로 인해 이탈한 상태다. 특히 FW 케인,손흥민이 모두 이탈하면서 스트라이커의 부재를 겪고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더불어 SNS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동양인을 인종차별한 MF 알리가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여져 더욱 심각한 상황에 놓일 수 있게 됐다.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한 FW 베르바인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나 차포를 떼고 있는 상태로 울버햄튼의 수비를 공략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는 것이 문제다.
원정에 나서는 울버햄튼. 주중 에스파뇰과의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토트넘전에 대비했다.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FW 조타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폼이 상당히 좋은 상태라는 것도 고무적. 주포 FW 히메네즈를 중심으로 FW 조타,트라오레의 측면공격이 날카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더불어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강한 전방압박과 빠른 역습을 통해 `강팀 킬러’의 이미지를 얻을 정도로 강팀에게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토트넘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듯.
토트넘이 여전히 차포를 떼고 있는 상태라는 점. MF 알리의 징계 가능성으로 인해 더 큰 타격을 입을 위기에 빠진 가운데 주중 경기에 주축 선수들을 아낀 울버햄튼의 공격진 폼이 상당히 좋은 것을 고려하면 울버햄튼이 충분히 잡아낼 수 있는 경기로 보여진다.
울버햄튼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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