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연기됐던 스팔과의 경기를 일주일만에 무관중 경기로 치르는 파르마. FW 인글레세 MF 에르나니,바릴라,스코자렐라 DF 로리니 GK 세페 등 부상자들의 공백이 계속되고 있다. 다만 일주일의 시간동안 MF 쿠츠카가 부상에서 회복해 출전할 수 있게 됐고 에이스 FW 쿨루셉스키가 폼을 끌어올릴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는 것이 고무적. 이번 시즌 특유의 선 수비 후 역습이 위력을 발휘하며 10승5무9패로 리그 9위를 달리면서 꾸준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핵심 선수들의 복귀 소식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스팔. 심플리치 감독을 경질하고 디 비아조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한 가운데 여전히 리그 5연패 부진에 빠져 있다. 유벤투스 상대로 잔류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며 강한 동기부여를 보여줬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리그 일정 연기로 기세가 주춤할 수 있다는 것이 아쉬운 점. 더불어 MF 에스페토의 출전정지에 FW 디프란체스코 MF 다보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주포 FW 페타냐의 득점력이 최근 살아났고 파르마 상대로 3전 3승의 강세를 보여주고 있기는 하나 원정에서 이번 시즌 2승1무10패에 그칠 정도로 약했다는 것이 우려된다.
흐름 예상
파르마가 일정이 연기되면서 중원의 핵심 자원 MF 쿠츠카가 복귀할 수 있게 됐다는 점. 에이스 FW 쿨루셉스키가 컨디션을 회복한 충분한 시간을 벌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일정 연기로 유벤투스전에 보여준 의욕적인 모습이 다소 주춤할 수 있는 스팔 상대로 충분한 승산이 있어 보인다.
파르마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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