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더보른을 2-0으로 꺾고 3경기만에 승리를 추가하며 승점 25점으로 강등권 탈출에 성공한 마인츠. 16위 뒤셀도르프에 승점 4점을 앞서고 있는 만큼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차이를 벌리고 한층 여유를 가질 수 있다. DF 해크의 출전이 불투명한 것 외에는 별다른 전력누수가 없는 상태라는 것도 고무적. 이번 시즌 8승1무15패 33득점 52실점으로 경기마다 기복이 심했다는 것은 우려되는 부분이지만 주포 FW 콰이손을 중심으로 역습이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최근 5경기 3승1무1패로 강했던 뒤셀도르프 상대로 상황의 유리함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원정에 나서는 뒤셀도르프. 헤르타 베를린과의 홈경기에서 3-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3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2점을 허공에 날린 가운데 주중에 있었던 4부리그 클럽 자르브뤼켄과의 포칼 8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패해 탈락하고 말았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음에도 120분 혈투를 펼친 체력적인 부담까지 안게 됐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FW 코프나츠키 GK 스테판의 부상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는 없지만 원정에서 2승3무7패 부진에 마인츠 상대로 최근 1승1무3패로 고전하고 있다.
흐름 예상
잔류를 위해 경쟁하고 있는 두 팀. 마인츠가 홈에서 파더보른을 2-0으로 꺾고 뒤셀도르프와의 격차를 4점차로 벌린 가운데 주중 휴식을 취해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다는 점. 승부차기 끝에 4부리그 클럽에 패한 여파가 있는 뒤셀도르프의 마인츠전 열세를 고려하면 홈팀의 승리를 노려볼 만하다.
마인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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