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호크스가 뉴욕 닉스를 상대한다. 애틀랜타는 직전경기가 아주 극적이었다. 샬럿 호네츠를 상대로 2차 연장 접전 끝에 짜릿한 5점 차 승리를 따냈다. 그리고 또 다른 약체 뉴욕을 맞이한다. 부상 공백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캠 래디쉬가 식스맨 역할을 해내고 있는 가운데 클린트 카펠라를 제외하면 100% 로스터를 가동하고 있다. 트레이 영-존 콜린스로 이어지는 원투 펀치의 힘은 클러치 상황에서 아주 큰 힘이 되고 있는 상황. 케빈 허더, 디안드레 헌터, 브루스 페르난도 등 영건들의 경기력도 하늘을 찌른다. 드웨인 데드먼은 궂은 일 소화 능력을 통해 새크라멘토 킹스 시절과 다른 생산력을 내보였다.
뉴욕은 워싱턴 위저즈와의 수요일 경기 이후 곧바로 애틀랜타로 이동해 이틀 연전을 소화한다. 로스터의 깊이를 감안할 때 원정 백투백은 상당히 빡빡하고 버거울 수밖에 없다. 미첼 로빈슨, 줄리어스 랜들, 타지 깁슨, 바비 포티스가 버티는 인사이드의 힘은 훌륭하다. 문제는 백코트. 엘프리드 페이튼, RJ 배럿이 외곽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영, 허더에 비해선 퍼리미터 공격력의 완성도가 너무 낮다. 10경기 3점 성공률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뉴욕은 최근 10경기에서 32.5%의 3점 성공률에 머물렀다. 정통 슈터의 부재로 스페이싱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있다.
홈 연전을 치르는 애틀랜타가 어렵지 않게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경기다. 이틀 연전을 펼치는 뉴욕을 과대평가해선 곤란할 터. 애틀랜타의 완승을 예상한다.
애틀란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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