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76ers가 홈으로 돌아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상대한다. 최근 4경기 성적은 겨우 1승 3패. 조엘 엠비드, 벤 시몬스가 빠져 있는 빈자리를 전혀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 LA 클리퍼스, LA 레이커스로 이어지는 LA 2연전도 모조리 내줬다. 새크라멘토 킹스 원정을 잡아냈지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맞아선 114-118로 패했다. 하지만 서서히 부상에 따른 빈자리는 잘 적응하고 있다. 알 호포드이 주전 빅맨 라인업을 짜고 있는 가운데 쉐이크 밀튼, 펄칸 코크마즈, 하울 네토가 이끄는 백코트도 썩 나쁘지 않다. 마티세 타이불의 락다운 수비력은 메인 볼 핸들러가 많지 않은 디트로이트를 괴롭히기에 부족함이 없다.
디트로이트는 부상 공백이 너무 크다. 이런저런 이유로 팀을 떠난 베테랑들에 이어 데릭 로즈마저 부상을 입고 말았다. 브루스 브라운은 다행히 돌아왔지만 메인 볼 핸들러가 너무 부족하다. 믿고 맡길 만한 백코트가 완전히 사라진 상황. 브랜든 나이트, 스비 미하일루크, 이적생 조던 맥크레이로는 48분을 채우기가 쉽지 않다. 골밑의 열세도 계속되고 있다. 크리스티안 우드가 블레이크 그리핀의 향수를 지울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세쿠 둠부야, 쏜 메이커는 무게감이 너무 떨어진다. 시즌 원정 성적도 9승 23패로 암울하다. 원정 평균 득실점은 무랴 -4.7점.
엠비드, 시몬스의 부상과 별개로 필라델피아는 디트로이트만 만나면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최근 10번의 맞대결에서 9승을 따냈다. 이번에도 결과는 딱히 달라지지 않을 전망. 필라델피아의 완승 가능성이 높다.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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