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가를 상대로 1,2차전 모두 승리를 거두고 16강 진출에 성공한 레인저스. 자국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주말에는 셀틱과의 `글래스고 더비’를 앞두고 있다. 선두 셀틱과 승점 13점 차이가 나고 있는 만큼 일단 레버쿠젠과의 유로파리그 16강전에 총력전을 펼칠 전망. 징계로 브라가와의 2차전에 결장한 FW 모렐로스가 복귀하고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한 MF 하지의 좋은 활약이 이어지고 있어 FW 데포의 공백에도 공격이 기능하고 있는 모습. 홈에서 페예노르트,포르투,브라가 등을 제압하는 등 예선 포함 5경기 4승1무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레버쿠젠. 홈에서 프랑크푸르트를 4-0으로 대파하고 최근 공식전 9경기 8승1무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로파리그에서는 포르투를 32강에서 만나 1,2차전 모두 잡아내는 모습. FW 폴란트의 부상 공백에 DF 스벤 벤더가 추가로 이탈했다는 점은 아쉽지만 최근 원정에서의 결과가 좋고 FW 알라리오,디아비 MF 하베르츠 등을 중심으로 부상으로 빠진 주포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고 있는 만큼 상승세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홈에서 유로파리그 5경기 4승1무를 기록중인 레인저스. 안방에서는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주포의 복귀도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 다만 레버쿠젠이 최근 9경기 8승1무로 워낙 기세가 좋고 부상자들 공백에도 공격력이 폭발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두 팀의 체급 차이가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레버쿠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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