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분석] 18:00 니혼햄 vs 세이부

투타의 조화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니혼햄 파이터스는 우와사와 나오유키(11승 6패 3.24)가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24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8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우와사와는 최근 2경기에서 다시금 페이스를 찾고 있는 중이다. 홈에서 세이부 상대로 강점을 가진 투수라는 점에서 승부를 걸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세이부의 투수진 상대로 4점을 올린 니혼햄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어도 여전히 4점 파이터즈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홈에서 폭발하지 못한다면 아무래도 아쉬움이 넘칠듯. 불펜의 안정감은 그래도 리그 최고이긴 하다.

소프트뱅크의 패배로 10년만의 리그 우승에 성공한 세이부 라이온즈는 타와타 신사부로(15승 5패 3.94)가 시즌 16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라쿠텐 원정에서 6.1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타와타는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다시금 페이스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금년 니혼햄 상대로 3승 2.66의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 원정에서도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하다. 전날 경기에서 스기우라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세이부의 타선은 당면 목표가 사라졌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모티베이션을 날려버릴수도 있다. 불펜의 열세는 재팬시리즈까지 가져가게 될 듯.

우와사와와 타와타 모두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그러나 먼저 흔들리는건 타와타가 될듯. 5회 종료 시점에서 니혼햄이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5: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타와타는 타격으로 우승을 거머쥔 세이부의 특징을 가장 가감없이 보여주는 투수다. 즉, 이번 원정 경기에서 타선의 지원이 없을때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 반면 우와사와는 금년 세이부 상대로 강점을 가진 투수고 홈이라는 잇점도 있다. 타격이 되지 않는 세이부는 겁나는 상대가 되지 못한다. 니혼햄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니혼햄의 플핸승을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