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3:30 삼프도리아 vs 스팔

칼리아리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2연승 이 후 3경기 2무1패로 주춤한 삼프도리아. 다만 홈에서 피오렌티나,인테르 같은 강팀들을 연달아 만나면서 주춤한 감이 있다. MF 사포나라 DF 레지니의 부상 공백이 계속되지만 FW 카프라리가 부상에서 돌아와 FW 콸리아렐라,데프렐,카프라리로 이어지는 8골을 합작한 삼각 편대를 가동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고무적. 더불어 홈에서 막강 화력을 앞세워 매우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는 것도 기대해볼 만하다. 스팔 상대로는 지난 시즌 1승1패를 기록했지만 홈에서 승리를 거뒀고 원정에서의 패배도 동기부여의 차이가 있던 시즌 막판 대결이었다.

원정에 나서는 스팔. 초반 4경기에서 3승1패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 극적인 잔류의 기세를 이어가며 돌풍을 예고했지만 최근 2경기에서 피오렌티나,사수올로를 만나 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나름대로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상대의 폼이 좋아 감당하지 못하는 모습. 더불어 MF 비비아니,쿠르티치의 부상으로 인해 2선의 전력누수가 생겼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FW 페타냐의 가세로 공격진의 연계가 좋아졌고 6경기 6실점만 허용한 수비진의 조직력이 탄탄하지만 원정에서 최근 2연패를 당하는 등 기세가 한풀 꺾인 상태라는 점이 아쉽다.

홈에서 강한 삼프도리아. 칼리아리 원정에 결장한 카프라리의 복귀로 8골을 합작한 삼각 편대 가동이 가능하다. 스팔이 최근 2연패를 당하며 난이도가 있는 일정속에 주춤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삼프도리아의 공격력이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어 보인다.

삼프도리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