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8:30 LG vs 삼성

레벨아이콘 와꾸황족
조회 98 20.06.04 (목) 13:00

LG는 타선이 14안타를 몰아치며 삼성 투수진을 공략했지만 2개의 홈런이 모두 솔로포에 그치는 아쉬움을 보이면서 2차전을 내줬다. 특히 2-0으로 앞선 4회 이후 선발투수 켈리가 8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 689일만에 삼성에게 위닝시리즈를 내준 가운데 3차전에는 5.5선발 정찬헌이 등판한다. 1승1패 5.06의 성적이지만 류중일 감독이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면서 최근 2경기는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모습. 신인 이민호의 호투도 정찬헌에게 자극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차전을 모두 내주면서 필승조가 투입되지 않은 만큼 3차전에는 스윕을 면하기 위해 불펜 총력전이 예상된다.

 

 

 

 

4타수 3안타 8타점을 기록한 3루수 이원석의 활약을 앞세워 2차전을 12-6으로 잡아낸 삼성. 689일만에 LG 상대로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더불어 선발투수 신인 허윤동이 5이닝 3실점으로 무너지지 않고 버텨주면서 2승째를 추가했다는 것도 팀 분위기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 초반 부진했던 외국인 타자 살라디노의 최근 활약이 물이 오르면서 삼성의 타선도 짜임새가 생겼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다만 두 번의 선발등판 이후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졌던 백정현이 25일만에 1군 복귀전에 나서는 가운데 퓨처스리그 등판에서 5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는 점. 아직 완벽한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라는 것이 불안요소다.

 

 

 

 

1,2차전을 내준 LG. 이번 주 6선발 체제를 가동하면서 정찬헌이 3차전 선발투수로 나온다.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필승조가 1,2차전 모두 휴식을 취해 불펜 총력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의 선발투수 백정현이 25일만에 1군 복귀전에 나선다는 점. 아직 컨디션을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해 퓨처스리그 등판에서 5이닝 3실점 7피안타 2볼넷으로 다소 고전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LG가 스윕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L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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