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동부는 직전경기(11/24) 원정에서 서울삼성을 상대로 77-76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1) 홈에서 서울SK를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77-76 승리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1점차 승리를 기록하며 시즌 첫 연승을 만들어 냈으며 시즌 7승11패의 성적. 저스틴 틸먼 대신 영입한 리온 윌리엄스가 골밑 지킴이가 되면서 리바운드 싸움에서 버티는 힘을 보여줬고 팀 전체가 똘똘 뭉쳤고 마커스 포스터가 단신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경기. 토종 포워드 라인이 헬프 디펜스와 팀을 위한 궂은일을 해내는 가운데 모든 선수들이 열심이 뛰는 원주DB 특유의 끈끈함을 확인할수 있었고 식스맨 싸움에서 단비가 되었던 박병우의 활약도 인상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고양 오리온스는 직전경기(11/25) 원정에서 서울SK를 상대로 88-75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3) 홈에서 전주KCC 상대로 85-66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6승12패 성적. 먼로가 리바운드 이후 첫 번째 패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빼주면서 속공이 살아났고 1쿼터(21-10)에 강력한 압박 수비를 보여준 경기. 새롭게 합류한 제이슨 시거스도 3점슛 3개를 터트렸으며 허일영(15점, 3점슛 3개)의 3점포가 동반되면서 외곽 공격에 갈증을 해소시켰던 상황. 또한, 벤치에서 김강선이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줬고 먼로가 복귀한 이후 속공이 아닌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도 득점력이 향상 되었다는 것과 선수들의 자신감이 살아났다는 부분도 반가운 소식이 되었다.
용병 싸움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올시즌 맞대결에서 2연승을 기록중인 원주DB 이지만 3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대릴먼로가 복귀한 이후 상승세를 만들어 낸 오리온스를 상대해야 하고 토종 라인업 매치업에서도 우위를 장담할수 없다. 오리온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2차전 에서는 원주DB가 원정에서 89-74 승리를 기록했다. '훅슛의 달인' 저스틴 틸먼(46점, 13리바운드)이 대릴 먼로가 결장한 상대 골밑을 유린하는 가운데 마커스 포스터가 단신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경기. 다만,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는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고 낮은 3점슛 성공률(24%, 6/24)은 찜찜한 구석으로 남았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반면, 오리온스는 대릴 먼로가 없는 골밑이 무주공산이 되었으며 상대에게 손쉬운 득점을 허용하였으며 승부처에 시도한 3점슛이 림을 외면하면서 경기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었던 상황. 또한, 당시 허일영은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였다.1차전 에서는 원주DB가 원정에서 79-76 승리를 기록했다. 저스틴 틸먼(20점, 13리바운드)이 연속 된 20득점+ 10리바운드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가운데 마커스 포스터(25점)가 단신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완승을 기록한 경기. 반면, 오리온스는 주전 포인트가드 한호빈이 부상으로 결장했던 상황. 김진유가 한호빈의 공백을 잘 메웠지만 벤치가 약해지는 것은 막을수 없었고 리바운드싸움(29-41)에서 밀렸던 경기.대등하게 싸우고도 집중력 저하로 패하는 날이 많았던 원주DB 이지만 휴식기전 2경기 연속 1점차 승리를 기록했고 올시즌 홈에서 쉽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원정팀의 근소한 우세가 예상되며 3점슛이 많이 시도되고 빠른 템포의 공격전개가 예상되는 경기. 다득점 경기 결과가 예상된다.
고양오리온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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