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선발투수 장시환이 3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고 이어 올라온 불펜 투수들도 NC 타선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2-13으로 대패했다. 9회말 2점을 뽑아 영봉패는 면했지만 12연패에 빠지며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모습. 특히 3안타에 그친 타선의 무기력함이 여전했고 오늘도 실책이 나오면서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 투수 채드벨이 부상 복귀 후 세 번째 등판에 나서는 가운데 앞선 두 번의 등판에서 7이닝 7피안타 7개의 볼넷으로 아직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았고 지난 시즌 NC전 2승1패로 승운은 따랐지만 5.5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NC 타선에 약했다.
NC는 17안타를 몰아친 타격을 앞세워 1차전을 승리했다. 멀티 홈런을 기록한 나성범의 이번 주 타격감이 무시무시하고 강진성,알테어까지 홈런포를 보태며 상위타선,하위타선 가릴 것 없이 폭발하고 있는 모습. 더불어 큰 점수차에 선발투수 라이트가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불펜진을 아끼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2차전은 이번 시즌 5경기 4승 0.51로 KBO 무대를 어 먹고 있는 좌완 에이스 구창모가 등판하는 가운데 지난 시즌 한화전 2승 2.13으로 강했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타자들을 압도하는 구창모의 호투를 기대해볼 만하다.
한화가 부진한 타격에 실책을 연발하고 있는 수비로 12연패에 빠지며 그야말로 수렁에 빠져 있는 만큼 5경기 4승 0.51로 타자들을 압도하고 있는 퍼포먼스의 구창모의 등판에 타선의 타격감까지 절정인 NC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꿈꾸기는 불가능에 가까워 보인다.
N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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