묀헨글라드바흐는 시즌 후반부 부진으로 인해 지난 시즌 9위에 머물렀다.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득점력이 좀 더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었고, 올 여름 센터백 베스터가르드를 판 돈으로 니스에서 스트라이커 플레아를 과감히 영입했다. 플레아는 현재까지 맹활약하며 팀내 득점 1위, 돈값을 확실히 해내고 있다. 베스터가르드의 빈 자리는 지난 시즌 성장한 니코 엘베디로 잘 채우고 있다. 13라운드 현재 8승 2무 3패로 출발이 좋다. 핵심 센터백 마티아스 긴터와 미드필더 요나스 호프먼이 부상으로 아웃되었다. 수비형 미드필더 크리스토프 크레머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시즌 7위를 기록했고, 승격하자마자 좋은 성적으로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슈투트가르트는 원체 자산규모가 작지 않은 팀으로, 지난 시즌에도 승격 이후 파격적인 영입으로 준수한 순위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영입이 계속됐다. 스트라이커 진첵을 볼프스부르크에 비싸게 팔았고, 양쪽 풀백에 마페오-소사 등 유망한 자원들을 영입했다. 중앙 미드필더에 베테랑 곤잘로 카스트로의 영입 역시 눈에 띈다. 전력누수 거의 없이 그대로 올 시즌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13라운드 현재 3승 2무 8패로 부진하고 있다. 최근 3경기 중 2경기에서 승리하며 조금씩 흐름을 찾아가는 단계. 전경기 출장 중이던 수비형 미드필더 산티아고 아스카시바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 센터백 바트슈트버 역시 출전이 어려운 상황.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1승 1패로 팽팽했고, 홈에서는 묀헨글라드바흐가 2-0으로 승리했다. 묀헨글라드바흐는 중원과 수비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던 호프먼(5골 3도움)과 긴터(수비진 평점 1위)가 모두 빠지는 경기로, 6경기 전승 중인 홈에서 의외로 고전할 가능성이 존재하는 경기다. 슈투트가르트는 비록 하위팀이긴 하지만 뉘른베르크와 아우구스부르크를 잡아냈고, 바트슈트버가 빠지자마자 두 번이나 클린시트에 성공하며 조금씩 생존법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고메즈와 투톱으로 나오는 도니스가 복귀하자마자 득점에 성공하며 폼이 좋은 상황. 묀헨의 낮은 정배당은 매리트가 떨어지는 경기다. 패스를 추천하고, 굳이 가겠다면 슈투트가르트 승무를 예상한다.
슈투트가르트의 승무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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