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19:00 광주FC vs 부산아이파크

레벨아이콘 강남미인
조회 100 20.06.14 (일) 15:00

수원 원정에서 종료 직전에 터진 FW 펠리페의 결승골로 승격 후 첫 승을 신고한 광주. 특히 교체로 나온 FW 마르코의 집념이 결승골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광주 이적 후 적응에 애를 먹던 FW 마르코가 팀에 녹아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FW 엄원상,윌리안,김정환 등 측면 자원들이 모두 부상에서 복귀해 K리그2 우승을 차지한 박진섭 감독의 축구를 제대로 펼칠 수 있게 됐다는 것도 고무적. FW 펠리페와 엄원상의 호흡이 다소 아쉬웠지만 속도가 빠른 측면 공격수들의 존재로 광주의 역습 전개가 한층 위력적으로 변했다. 부산 상대로는 최근 두 시즌 1승6무1패로 팽팽한 승부를 펼쳐오고 있는 가운데 먼저 첫 승을 거둔 만큼 부담감을 떨치고 부산전에 나설 수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홈에서 상주와 1-1로 비긴 부산. FW 이정협의 PK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전 GK 김정호의 어이없는 실수로 실점을 허용하며 잡을 수 있는 경기를 놓쳤다. 5경기 3무2패로 아직 리그 첫 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만큼 승리에 대한 부담감도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 특히 1998년생 GK 김정호가 큰 실수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또 다른 실수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것도 불안요소. K리그2에서 지난 시즌 36경기 72골을 터뜨린 공격진의 화력도 K리그1 수비수들 앞에서 5경기 3득점에 그치며 고전하고 있고 FW 빈치씽코,헤이즈 같은 공격수들의 활약이 기대 이하라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승격한 광주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에 성공한 부산. K리그1에서 다시 한 번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최근 8경기 1승6무1패로 팽팽한 전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첫 승을 신고한 광주가 마음의 부담을 덜어내고 부산전에 나서는 반면 골키퍼의 치명적인 실수로 첫 승을 날린 부산은 첫 승에 대한 부담이 여전하고 특히 조덕제 감독의 공격적인 축구가 빠른 측면 자원들이 돌아온 광주의 역습에 휘둘릴 수 있는 만큼 홈팀 광주의 승리를 예상한다.

 

 

 

 

 

 

 

광주F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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