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4:00 나폴리 vs 유벤투스

레벨아이콘 산체스
조회 91 20.06.17 (수) 21:00

인테르와의 코파 이탈리아 4강 2차전에서 전반 2분만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FW 인시녜,메르텐스의 빠른 역습을 앞세워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1-1 무승부를 기록한 나폴리. 1차전 1-0 승리를 지키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MF 로봇카 DF 말퀴,마놀라스가 부상으로 인해 제외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는 상황. 특히 가투소 감독 부임 후 기존의 닥공축구 팀 컬러에서 수비진을 단단히 하고 역습을 노리는 실리축구로의 변신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지난 유벤투스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는 등 6위에 머물러 있는 리그 순위와 달리 감독이 바뀐 이후 나폴리의 반등 흐름에 주목할 만하다.

 
 
 
 
밀란과의 코파 이탈리아 4강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1차전 1-1 무승부로 얻은 원정골의 우위를 통해 결승에 진출한 유벤투스. 전반 초반에 얻은 PK를 호날두가 놓치고 곧바로 상대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얻었지만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득점에 실패하는 등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코로나로 인한 경기감각 문제를 어느정도 드러내는 모습. 더불어 FW 이과인 MF 램지 DF 키엘리니,데미랄이 부상과 컨디션 문제로 인해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가운데 FW 호날두,디발라의 공존이라는 과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아쉬운 점.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로마에서 열리는 두 팀의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 각각 인테르,밀란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나폴리의 실리축구가 최근 효과를 보고 있다는 점. 수적 우위에도 밀란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유벤투스가 FW 이과인의 부재로 FW 호날두,디발라의 공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결승전이라는 무대에 어울리는 무승부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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