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가네스 원정에서 2-1로 승리를 거두고 돌아온 바야돌리드. 승점 32점 고지에 오르며 18위 마요르카와 승점 7점차로 여유가 생겼다. 터키 출신 FW 위날이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리그 재개 후 첫 경기에서 공격이 활발했다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 특히 이번 시즌 홈에서는 13경기 13실점만 허용하는 탄탄한 수비력을 앞세워 3승7무3패로 쉽게 패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문제는 레가네스 상대로 2골을 터뜨린 공격진이 계속해서 터져줄 수 있을 것이냐는 가운데 이번 시즌 28경기동안 25골밖에 넣지 못할 정도로 공격력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셀타 비고. 홈에서 종료 직전 결승골을 실점하며 비야레알에 0-1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GK 세르히오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가 없다는 것은 고무적인 부분. 특히 가르시아 감독 부임 후 에이스 FW 아스파스를 중심으로 펼치는 역습의 위력이 살아나고 있다. 원정에서 14경기 1승6무7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나 별다른 전력누수 없이 바야돌리드 원정에 나서는 만큼 특유의 선 수비 후 역습을 통해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펼칠 수 있을 듯.
레가네스 원정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바야돌리드. 다만 견고한 수비에 비해 공격력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홈에서 3승7무3패를 기록하고 있다. 셀타 비고가 가르시아 감독 부임 후 특유의 선 수비 후 역습 축구가 기능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두 팀이 서로 상대 수비를 공략하기 어려운 승부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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