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상대로 1,2차전을 모두 내준 NC. 3차전이 비로 우천취소되면서 휴식을 취하고 최하위 한화와의 3연전에 나선다. 투타에서 흐름이 좋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목요일 우천취소는 NC에게 재충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듯. 특히 최근 불안한 불펜진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한화 상대로 이번 시즌 팀의 에이스 구창모가 출격한다. 7경기 5승 0.75라는 놀라운 성적에 한화 상대로는 통산 4승1패 2.06으로 이번 시즌만 아니라 원래 강했다는 점에서 천적의 면모를 기대할 수 있다.
한화는 9회말 3점을 뽑아내며 LG 상대로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지만 실책으로 내준 점수가 독이 되면서 18연패 탈출 이후 다시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외국인 타자 호잉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팀 타율 10위, 팀 평균자책점 10위 등 모든 지표에서 최하위를 벗어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특히 구창모 상대로 지난 시즌부터 무기력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NC와의 1차전에 좌완투수 김범수를 선발로 내세운다. 150km가 넘는 강력한 패스트볼을 갖고 있지만 제구가 불안해 18.2이닝동안 16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고 특히 이번 시즌 선발로는 처음 등판하는 만큼 80개 이상의 투구를 기대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이번 시즌 리그 최고의 투수 구창모가 등판하는 NC. 연패 흐름에서 우천취소로 하루 휴식을 취한 것이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한화가 다시 3연패에 빠진 가운데 공은 위력적이나 제구가 불안한 김범수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는 점에서 선발투수의 안정감에서 앞서는 NC가 한화를 상대로 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여진다.
N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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