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원정에서 1-3으로 패한 쾰른. 리그 재개 후 7경기 3무4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16위 뒤셀도르프와 승점 6점차로 잔류가 거의 확정됐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 FW 테로데 MF 리세의 부상을 제외하면 별다른 전력누수도 없다. 다만 7경기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며 공격진의 폼이 꾸준히 좋은 반면 7경기 17실점을 허용한 수비진의 불안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이 문제. 닥공 성향의 팀 컬러가 리그 재개 이후로는 독이 되고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
원정에 나서는 프랑크푸르트. 홈에서 샬케를 2-1로 꺾고 최근 5경기 4승1패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DF 아브라함의 부상 복귀를 통해 불안했던 수비진이 안정을 찾은 가운데 FW 실바 MF 코스티치,카마다를 중심으로 짜임새 있는 공격전개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제공권에 강점이 있는 FW 도스트도 후반 교체로 나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다만 MF 카마다의 출전정지로 공격의 핵심자원이 결장하게 됐고 원정에서는 5승1무10패로 홈 강세에 비해 고전하고 있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 더불어 7위 호펜하임과의 승점차가 5점으로 벌어지면서 유로파리그 진출의 가능성도 희박해진 상황이다.
흐름 예상
리그 재개 후 7경기 2무5패를 기록하고 있는 쾰른. 공격진의 폼은 좋은 편이지만 불안한 수비가 발목을 잡고 있다. 반면 프랑크푸르트는 최근 5경기 4승1패를 기록하며 짜임새 있는 공격을 앞세워 상승세를 타는 모습. MF 카마다의 징계 결장이 아쉽지만 최근 경기력이 워낙 좋은 만큼 수비에 문제가 있는 쾰른 상대로 승리를 기대해볼 만하다.
프랑크푸르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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