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7:00 KT vs 롯데

레벨아이콘 대걸레
조회 108 20.06.21 (일) 12:00
처음 상대하는 롯데 샘슨에게 단 3안타를 뽑아내는데 그치며 0-8 영봉패를 당한 KT. 이번 주 첫 패배를 당하며 전날 끝내기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다만 선발투수 소형준이 5이닝 2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펼쳤고 이보근,이상동 두 명의 불펜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주권,김재윤 등 필승조가 휴식을 취해 3차전에 총력전을 펼칠 수 있다. 비록 5안타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타자들의 타구질이 괜찮았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 더불어 고관절 부상으로 인해 로테이션에서 제외됐던 외국인 투수 쿠에바스가 복귀전에 나선다. 롯데 상대로 통산 2승2패 5.68로 좋지 않았지만 김민이 난조로 빠져 있는 선발진에 여유가 없는 만큼 쿠에바스의 복귀는 힘이 될 수 있을 듯.
 
롯데는 14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호조에 외국인 투수 샘슨이 6이닝 무실점으로 이번 시즌 가장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면서 8-0으로 대승했다. 3경기 연속 끝내기 패배의 흐름을 끊어냈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 특히 KT 상대로는 8경기 7승1패로 이번 시즌 압도하고 있는 모습. 박진형,구승민 두 필승조 자원이 휴식을 취했고 마무리투수 김원중은 4일 연속 휴식으로 1이닝이 아닌 2이닝을 책임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베테랑 선발투수 노경은이 이번 주 화요일 등판에 이어 주 2회 등판에 나서는 가운데 패스트볼 구위가 예전 같지 않아 변화구에 의존하는 만큼 장타력이 있는 KT 타선 상대로 고전할 수 있다는 것이 변수. 통산 KT전 성적은 2승4패 4.98로 좋지 않았다.
 
흐름 예상
1승씩 나눠가진 두 팀. 3차전에서 위닝시리즈를 놓고 격돌한다. 롯데 타선이 1,2차전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KT 외국인 투수 쿠에바스가 복귀전에 나선다는 점. KT 타선 역시 2차전 5안타에 그쳤지만 타구의 질은 괜찮았다는 점에서 시즌 첫 4일 휴식 등판에 나서는 노경은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홈팀 KT가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과 0답글이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