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34점으로 리그 10위를 기록하고 있는 볼로냐. 미하일로비치 감독 부임 후 강한 전방압박과 측면에서의 날카로운 공격을 앞세워 강팀 상대로도 만만치 않은 복병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리그 중단 전 3경기에서 1무2패로 주춤한 가운데 FW 산탄데르 MF 슈텐 DF 바니의 출전정지에 FW 올센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유벤투스전을 앞두고 전력누수가 가볍지 않은 상황. 더불어 홈에서 4승5무4패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에 비해 홈에서의 강세가 주춤하고 있다는 것도 아쉽다.
원정에 나서는 유벤투스. 나폴리와의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승부차기에서 패해 우승에 실패했다. DF 데미랄,키엘리니의 기존 공백에 MF 케디라 DF 산드로가 부상을 당해 전력누수가 추가됐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 공격력이 떨어지는 DF 데 실리오가 산드로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만큼 측면에서의 공격이 답답해질 수 있다는 것도 우려된다. 다만 FW 이과인 MF 램지가 컨디션을 회복했다는 점. FW 호날두,디발라,코스타 등 공격수들이 코파 이탈리아 4강,결승에 이어 세 번째 경기를 치르는 만큼 한층 나아진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는 만큼 최근 8연승 포함 10/112 시즌 이후 패배한 적이 없는 볼로냐 상대로 강했던 면모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코파 이탈리아에서 승부차기 끝에 우승에 실패한 유벤투스. 앞서 치른 코파 이탈리아 2경기에서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그럼에도 2경기 무실점으로 DF 보누치,데 리흐트가 이끄는 수비는 단단했다는 점. 코로나로 인한 중단 이후 세 번째 실전 경기를 치르는 만큼 볼로냐보다 유리한 부분이 있는 만큼 볼로냐에 강했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유벤투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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