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다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한 비야레알. 리그 재개 후 치른 3경기에서 모두 1-0 승리를 거두며 3연승과 함께 리그 7위로 올라섰다. 승점 47점으로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격차도 5점차로 줄이면서 유로파리그는 물론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게 됐다. 그라나다 원정에 징계로 빠진 DF 파우 토레스가 복귀하면서 정상 수비진을 가동할 수 있다는 것도 고무적. 더불어 FW 추쿠웨제의 스피드를 활용한 빠른 공격전개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고 있고 FW 바카,모레노 같은 공격수들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공격수들의 결정력이 좋은 상태라는 것도 고무적. 로테이션을 통해 FW 알카세르,추쿠웨제 MF 카솔라,앙기사,트리게소스 DF 마리오 등 주전 선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는 것도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
원정에 나서는 세비야. 바르셀로나와의 홈경기에서 대등한 승부를 펼치며 0-0으로 비겼다. 리그 재개 후 3경기 1승2무를 기록하며 3위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내주고 4위로 내려앉았다. 3경기 1실점만 내준 수비진이 DF 카를로스,쿤데의 안정감 있는 수비를 통해 30경기 30실점으로 견고함을 유지하고 있고 FW 오캄포스를 중심으로 펼치는 공격의 짜임새도 좋은 모습. 로페테기 감독의 점유율 축구가 탄탄한 밸런스를 자랑하고 있다. 원정에서 7승4무4패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가장 많은 승점을 얻어내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리그 재개 후 3경기 연속 1-0 승리로 챔스권을 추격하고 있는 비야레알. 로테이션을 통해 세비야전에 충분히 대비했다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이다. 다만 원정에 나서는 세비야가 이번 시즌 로페테기 감독 부임 후 점유율 축구를 통해 탄탄한 공수 밸런스로 수비진의 안정감이 좋아졌다는 점에서 팽팽한 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무승부를 노려보는 것이 좋아 보인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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