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롯데 선발은 후타키 코우타다. 17-18시즌 모두 4점대 미만의 평자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지난 시즌에는 기복심한 피칭으로 인해 고전했다. 상대팀에 따른 경기력차이도 판이했기 때문에, 올 시즌에는 이러한 차이점부터 줄일 필요가 있다.
오릭스 선발은 좌완 앤드류 앨버스다. 2014년도에는 KBO 한화에서 뛰며 6승 13패 평자 5.89로 좋지 않았으나, 이후 시애틀 매리너스를 거쳐 오릭스에 당도했다. 성공적인 18시즌과 달리, 지난시즌에는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단 2승을 챙기는데 그쳤다. 올 시즌에도 부진이 이어진다면 구단차원에서 특단의 결정이 나올 수 있다.
핵심 기록
* 후타키 코우타, 지난 시즌 22경기 7승 10패 평자 4.41 / 지난 시즌 오릭스 상대로 2경기 0승 2패 평자 6.75 / 시범경기 3.0이닝 1실점
* 앤드류 앨버스, 지난 시즌 13경기 2승 6패 평자 5.83 / 지난 시즌 지바롯데 상대로 3경기 1승 0패 평자 1.27 / 시범경기 없음
* 지바롯데, 팀타율 0.219 / OPS 0.655
* 오릭스, 팀타율 0.237 / OPS 0.648
흐름 예상
후타키 코우타는 지바롯데 상대로 최근 6번의 등판에서 모두 패전을 기록했다. 반면, 앨버스는 부진했던 지난 시즌에도 지바롯데 상대로는 3경기 모두 퀄스피칭을 해내며 강점을 확고히했다. 오릭스는 큰 맘 먹고 영입한 아담 존스가 그 영향력을 넓혀가기 시작했고, 비록 여전히 타격 약팀이지만 허무하게 기회를 놓치는 빈도는 좀 더 줄어들 수 있을 것. 두 팀 모두 불펜이 약한 편이기 때문에, 선발 싸움에서 얼마나 긴 이닝을 버텨주느냐가 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오릭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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