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 0-1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바야돌리드. 리그 재개 후 첫 패배로 주춤했다. FW 루비오 MF 미첼의 출전정지로 전력누수가 생겼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 다만 이번 시즌 30경기 35실점만 내준 견고한 수비진이 건재하고 특히 홈에서는 14경기 13실점만 허용할 정도로 견고함을 자랑하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FW 위날,과르디올라 등 공격수들의 결정력 문제로 14경기 3승에 그치고는 있지만 끈적한 수비 조직력으로 쉽게 지지 않는 모습. 더불어 헤타페 상대로 홈에서는 최근 8경기 4승4무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원정에 나서는 헤타페. 홈에서 에이바르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재개 후 3경기 2무1패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MF 티모르 DF 카바코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전력누수가 크다고 보기 어렵고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동기부여도 확실하지만 3개월의 리그 중단이 헤타페에게 상당한 타격을 주면서 리그 중단 전의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고민. 홈 강세에 비해 원정에서 고전하고 있는 흐름에 바야돌리드 원정에서 8경기 4무4패로 약세를 보여주고 있는 것도 우려된다.
견고한 수비를 자랑하는 바야돌리드. 홈에서 14경기 13실점만 허용하고 있다. 공격력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많은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기는 하지만 원정팀 헤타페가 리그 재개 후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점. 바야돌리드 원정에서의 약세를 고려하면 바야돌리드가 승리를 거둘 수 있는 기회로 보여진다.
비야돌리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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