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선발은 좌완 이마나가 쇼타다. 부상으로 인해 18시즌 부진하기도 했지만, 건강한 몸으로 시작한 지난 시즌에는 곧바로 반등해내며 다시 한 번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구속과 브레이킹볼 모두 위협적인 까다로운 자원으로, 큰 부상만 없다면 다시 한 번 최고의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
한신의 선발투수는 우완 니시 유키다. 오릭스에서만 뛰었던 프랜차이즈 스타지만, 지난 시즌 한신으로 이적하며 26경기 10승 8패 평자 2.92로 제 몫을 해냈다. 타격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은 오릭스나 한신이나 마찬가지였지만, 유키 개인적으로는 하락세로부터 반등한 한 시즌이 됐다.
요코하마는 지난 시즌 용병타자로 맹활약했던 호세 로페즈, 소토 등과 재계약하는데 성공했으며, 타일러 오스틴까지 영입하며 중심타선에서 최대한 많은 장타를 기대하고있다. 간판타자 쓰쓰고 요시토모를 메이저리그로 떠나보냈기에, 용병타자들의 홈런이 더욱 중요한 시즌이 됐다. 3연승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평균 2.8득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타격에 대한 전력은 분명 약점으로 지목되고있다. 한신은 현재까지 평균 1.8득점으로 요코하마보다 더 약하다. 이번 선발 니시 유키는 팀의 에이스로서 또다시 6이닝가량을 잘 버텨낼 수 있겠지만, 한신은 용병타자들마저도 부진하고있기 때문에 니시가 버티는동안 점수차를 벌리기 어려울 것. 한신은 올 시즌 불펜마저도 말썽을 부리고있으며, 개막전 히로시마 상대로 패전을 기록했던 이마나가 역시 한신을 상대로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요코하마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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