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에다드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한 셀타 비고. 리그 2연승과 함께 강등권과의 승점차를 7점차로 벌리며 잔류에 다가서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7경기 1실점만 허용할 정도로 가르시아 감독 부임 후 짠물수비를 바탕으로 특유의 역습축구가 기능하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GK 세르히오의 부상 외에는 별다른 전력누수도 없는 상태다. 특히 FW 놀리토를 세비야에서 데려오면서 에이스 FW 아스파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 바르셀로나 상대로는 홈에서 5경기 3승2무로 15/16 시즌 이후 패배가 없다는 것도 기대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바르셀로나. 빌바오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캄프 누에서도 상대를 압도하지 못하는 경기력으로 고전했다. 리그 재개 후 4경기 3승1무로 선두를 레알 마드리드에게 내준 가운데 FW 메시가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지만 FW 수아레즈,그리즈만 등의 폼이 좋지 않은 모습. FW 뎀벨레 MF 데 용 DF 세르지의 부상 이탈에 MF 부스케츠까지 징계로 결장하게 돼 중원의 상황도 좋지 않다. FW 메시의 개인능력에 더욱 의존하고 있는 리그 재개 후의 실망스러운 경기력에 특히 원정에서 6승4무5패로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고 셀타 비고 원정에서는 최근 5경기 2무3패로 징크스를 겪고 있다는 것도 우려된다.
2연승을 거둔 셀타 비고. 최근 7경기 1실점만 내준 견고한 수비력에 에이스 아스파스를 중심으로 날카로운 역습이 기능하고 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메시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면서 리그 재개 후 경기력이 아쉬운 가운데 MF 부스케츠의 징계 공백으로 중원 누수도 가볍지 않은 모습. 셀타 비고 원정에서 최근 5경기 2무3패로 약한 바르셀로나의 부진을 고려하면 이변의 가능성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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