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잔류에 성공한 우니온 베를린. 호펜하임 원정에서 0-4로 대패하며 리그 3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잔류 확정으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가운데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MF 폴터 DF 휘브네르의 부상 공백에 주포 FW 안데르손이 출전정지로 결장하게 됐다는 소식. 안방에서 끈적한 수비를 바탕으로 7승3무6패를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지만 주포 공백을 안고 최근 9경기 2승3무4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는 뒤셀도르프를 상대한다.
원정에 나서는 뒤셀도르프. 아우크수브르크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30점으로 리그 16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17위 브레멘과의 승점차를 2점차로 벌렸다.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16위 자리를 지킬 수 있고 비기더라도 브레멘이 4골차 이상 승리를 거두지 않는 한 16위로 시즌을 마칠 수 있는 상황.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잔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GK 스테판이 부상으로 인해 이탈한 것을 제외하면 다른 전력누수도 없는 만큼 뢰슬러 감독 부임 후 선 수비 후 역습을 통해 쉽게 지지 않는 끈적함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과 확실한 동기부여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홈에서 강한 우니온 베를린. 안방에서 7승3무6패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최종전을 앞두고 주포 안데르손이 징계로 결장한다는 점이 아쉬운 점.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뒤셀도르프의 동기부여가 뚜렷하고 비기기만 해도 순위를 지킬 가능성이 높은 것을 고려하면 최근 11경기 2승7무2패를 기록하고 있는 뒤셀도르프의 무승부 본능이 다시 한 번 드러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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