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나폴리. 리그 4연승에 코파 이탈리아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팀의 기세가 제대로 올라있다. 가투소 감독 부임 후 팀 기강이 잡히기 시작했고 가투소 감독의 실리축구가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고 있는 모습. FW 메르텐스,인시녜,로사노,밀리크 등 공격수들도 최근 결정력을 발휘하며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DF 말퀴의 부상 외에 다른 전력누수도 없는 만큼 빡빡한 일정에 대비해 로테이션을 충분히 가동할 수 있는 상황. 주중 아탈란타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어 FW 밀리크 MF 알랑 DF 쿨리발리 등에게 휴식을 줄 수 있다는 소식이다.
원정에 나서는 스팔. 안방에서 칼리아리에 0-1로 패하며 승점 18점으로 여전히 리그 19위에 머물러 있다. 17위 제노아와 승점 7점차로 아직 잔류의 희망을 가져볼 수 있는 상황. 다만 스팔의 승격과 세리에A 잔류를 이끈 셈플리치 감독의 경질 이후 여전히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 주포 FW 페타냐가 11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하고 있지만 27경기 20득점 45실점으로 공수의 불균형이 심하고 원정에서는 3승1무10패로 더욱 고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더불어 FW 디 프란체스코 DF 주카노비치 GK 베리샤의 부상으로 전력누수를 안고 나폴리 원정에 나선다는 것도 우려된다.
코파 이탈리아 우승에 베로나 원정 승리로 출발이 좋은 나폴리. 가투소 감독의 실리축구가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주중 아탈란타전에 대비해 로테이션을 가동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최근 호조에 원정팀 스팔 상대로 5경기 4승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원정에서 무기력한 스팔을 잡고 가투소 감독 부임 후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나폴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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