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브라이튼과 0-0으로 비긴 레스터시티. GK 슈마이켈의 PK 선방에 종료 직전 브라이튼 DF 덩크의 핸드볼로 PK가 주어질 만한 상황이 나왔지만 심판들의 외면으로 경기가 그대로 끝났다. DF 아마티,페레이라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가운데 특히 DF 페레이라의 부상 공백이 공격 작업에서 답답함으로 이어지며 브라이튼 상대로 오히려 경기내용이 밀렸을 정도로 고전했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리그 중단 이후 선수단의 폼이 아직 덜 올라온 모습. 5위 맨유와의 승점차가 5점으로 좁혀져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장담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원정에 나서는 첼시. 홈에서 맨시티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고 3위 레스터시티를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공식전 4연승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MF 허드슨-오도이,반 힌켈 DF 토모리 외에 다른 부상자가 없어 로테이션도 충분히 가동할 수 있는 상황. 맨시티와의 경기에 교체로 출전한 선수들이 선발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여진다. 무엇보다 리그 중단 여파에도 팀 컨디션이 좋고 2연승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상반된 분위기의 레스터시티 상대로 상승세를 기대해볼 만하다.
리그 3위 레스터시티와 4위 첼시. 리그 재개 후의 분위기에는 차이가 있다. 레스터시티가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것과 달리 원정팀 첼시는 애스턴 빌라,맨시티 상대로 2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타고 있는 모습. 전력누수가 크지 않아 로테이션을 충분히 가동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까지 고려하면 두 팀의 리그 재개 후 분위기 차이가 FA컵 8강에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첼시의 승리를 노려볼 만하다.
첼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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