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원정에서 5백 카드를 꺼내 들면서 초반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준 레체. 위협적인 역습까지 펼쳤지만 DF 루치오니의 퇴장 이후 계획이 어긋나면서 결국 0-4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최근 리그 4연패에 4경기 19실점을 허용할 정도로 수비 조직력이 무너진 상태라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더불어 FW 라파둘라 MF 데이올라,마예르 DF 델 오르코,로세티니의 부상에 DF 루치오니의 출전정지까지 수비진에 생긴 전력누수도 가볍지 않은 상태로 17위 삼프도리아를 만난다는 것이 불운하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원정에 나서는 삼프도리아. 홈에서 볼로냐 상대로 패해 리그 재개 후 3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주포 FW 콸리아렐라의 부상 공백에 DF 페라리,토넬리가 이탈해 있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 다만 3경기 모두 1골차 승부를 펼치며 경기내용이 나쁘지 않았고 FW 가비아디니,보나졸리 등 공격수들의 득점포를 가동하며 주포 공백을 메우고 있다는 것도 희망적이다. 무엇보다 승점 1점차밖에 나지 않는 18위 레체를 상대로 승점차를 벌릴 수 있는 기회라는 점. 최근 10번의 맞대결에서 7승1무2패로 레체에 강했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최근 4연패중인 레체. 4경기 19실점을 허용할 정도로 수비에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부상자들의 속출로 전력누수가 심각하다. 17위 삼프도리아와의 승점 6점짜리 경기에 치명적인 전력누수를 안고 있다는 점. 삼프도리아 상대로 최근 10경기 2승1무7패로 약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리그 재개 후 3연패를 당했지만 인테르,로마,볼로냐 등 어려운 상대를 연달아 만난 삼프도리아가 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여진다.
삼프도리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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