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마 원정에서 고전을 펼친 인테르. 경기 막판 3분 사이 2골을 터뜨리며 역전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답답한 경기내용을 보여줬다. DF 스크리니아르 GK 베르니의 징계 공백에 MF 센시,베시노의 부상 공백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 FW 루카쿠,라우타로 콤비에 MF 에릭센의 가세로 공격의 세밀함이 이전보다 나아졌다는 것은 고무적이나 리그 재개 후 3경기 5실점을 허용하는 등 핵심 DF 스크리니아르가 빠진 수비진이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홈에서 8승5무1패를 기록하며 강했다는 점과 상대가 강등권에 추락해 있는 브레시아라는 점은 선두 추격을 노리는 인테르에게 반드시 승점 3점을 얻어야 하는 부담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원정에 나서는 브레시아. 홈에서 제노아 상대로 2-0 리드를 잡으면서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2골차를 지켜내지 못해 2-2 무승부에 그쳤다. 리그 재개 후 2경기 연속 무승부에 13경기째 승리가 없을 정도로 승리를 거두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리그 19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 17위 삼프도리아와의 승점차도 8점으로 벌어져 있는 상태다. 무엇보다 MF 비솔리 DF 시스타나,찬세요르의 부상으로 인해 전력누수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 원정에서 3승2무9패에 그칠 정도로 약했다는 것이 우려된다.
1,2위 추격을 노리는 인테르. 리그 재개 후 3경기 2승1무라는 결과에 비해 내용면에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기는 하나 홈에서 8승5무1패로 강했다는 점. 강등권에 추락한 브레시아를 맞이하는 만큼 FW 루카쿠,라우타로 콤비를 앞세워 승점 3점을 얻는데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
인터밀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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