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지난 시즌 리그 2위, 챔스 우승을 차지하며 2000년대 들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데 성공했다. 클롭 체제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리버풀은 큰 변화 없이 이번 시즌에 돌입한다. 대니 잉스의 완전 이적을 제외하면 특별한 로스터 변화는 없었다. 리그 32경기 28승 2무 2패 기록.
애스턴빌라는 승격팀으로, 승격팀치고는 자금 상태가 좋은 팀 중 하나다. 지난 시즌 팀을 승격시킨 딘 스미스 감독 체제를 유지. 상당한 야심을 가진 애스턴빌라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 웨슬리-더글라스 루이스-엘 가지 등을 영입하며 전력보강에 힘썼다. 리그 32경기에서 7승 6무 19패 기록.
리버풀은 맨시티의 패배로 인해 이미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은 일정에서도 승점 100점 기록달성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적절한 휴식을 병행할 가능성이 높다. 애스턴빌라는 최근 10경기 평균 1.8실점으로 상대에 다양한 득점루트를 손쉽게 허용하는 모습이다. 리그재개 이후 4경기 2무 2패를 기록. 셰필드-첼시-뉴캐슬-울버햄튼 등을 상대로 그나마 나쁘지않은 경기력이었다고도 볼 수 있으며, 첼시 상대로는 선제득점에도 성공하는 등 나름의 경쟁력을 보이고있다. 다만, 다수의 부상자들로 인해 동일한 선발로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악재다. 3일 만에 일정을 소화하는 리버풀에 비해 많은 휴식을 취한 애스턴빌라지만, 홈 전승 중인 리버풀 상대로 변수를 만들기는 어려울 것. 큰 점수차를 기대하기는 무리가 있는 일정이다.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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