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분석] 18:00 히로시마 vs 요코하마

히로시마 선발은 우완 모리시타 마사토다. 19년도 1순위로 지명된 유망주로, 대학시절부터 각종 무대 대표로 선정되는 등 데뷔 이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던 선수다. 변화구도 여럿 갖추고있어 즉시전력감으로 평가받고있기에, 당장 올 시즌부터 로테이션을 채우기를 기대하고있다.

요코하마의 선발은 좌완 하마구치 하루히로다. 요코하마 신인으로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낙차 큰 체인지업을 활용한 탈삼진 능력은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잦은 부상으로 인해 풀타임 소화가 없었는데, 건강한 하마구치에 대한 요코하마의 기대가 크다.

히로시마는 최근 4경기에서 평균 3.5득점에 그치며 모두 패했다. 잘 유지되었던 타격이 주춤하고있고, 불펜에서도 장타허용이 많았다. 루키 모리시타 마사토는 데뷔하자마자 앞선 2경기 연속 퀄스피칭으로 기대를 모으고있다. 요코하마 원정에서도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처음으로 등판한다. 하마구치 하루히로는 주니치와의 홈경기에서 10피안타를 허용했음에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으나, 직전 요미우리 원정등판에서는 5.1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실점 기록. 지난 시즌 히로시마 상대로 평자 1.29로 매우 강했고, 세 차례 등판에서 피홈런을 한 번도 허용하지 않았다. 히로시마가 최근과 같이 홈런 없이 단타로만 공략해야한다면, 하마구치로부터 많은 점수를 뽑아내기 어려울 것. 모리시타가 분전하고있지만, 16일 만에 같은 팀을 재회한다는 점에서는 분명 변수를 허용할 여지가 있다. 센트럴리그 타격 1위 요코하마가 루키투수에 두 번 연속으로 꽁꽁 묶이진않을 것.

요코하마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