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아리는 지난 시즌 15위를 기록했고, 전력에 비해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다행히 칼리아리는 더 나은 성적을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을 갖춘 팀. 지난 시즌 키에보에서 경질되었던 롤란도 마란을 새 감독 자리에 앉혔고, 공격진에 파벨로티-체리 등 세리에에서 충분히 제 몫을 해낼 수 있는 자원들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뿐만 아니라 루카스 카스트로, 필립 브라다리치 영입으로 중원을 보강했고, 베테랑 라이트백 다리오 스르나까지 영입하며 전력상승의 의지를 밝혔다. 팀의 핵심 자원인 니콜라 바렐라를 지켜내는데 성공했기에, 새로 영입한 많은 선수들을 조화롭게 활용하는 것만 남았다. 15라운드 현재 3승 8무 4패로 평범한 행보. 핵심 미드필더 니콜로 바렐라가 징계로부터 돌아오지만, 다리오 스르나-루카스 카스트로-레오나르도 파벨로티 등 핵심 자원들이 징계로 결장하거나 출전이 불투명하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2위를 기록했고, 유벤투스에 밀려 아쉽게 2위를 차지했으나 승점 91점으로 양강 체제를 유지했다. 이번 시즌에도 나폴리의 목표는 우승이다. 오프시즌에는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했고, 지난 시즌 핵심 자원으로 성장한 수비형 미드필더 조르지뉴를 첼시에 넘겼으나 베티스의 파비안 루이즈를 영입해 그 자리를 채웠다. 이 밖에 볼로냐의 윙어 스모네 베르디, 라이트백 말큇 등을 영입하며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중점을 뒀다. 리그 15경기 현재 11승 2무 2패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나폴리가 모두 승리했고, 칼리아리 홈에서도 나폴리가 3-0으로 승리했다. 칼리아리는 최근 리그 4경기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고 홈에서는 2승 5무 0패로 아직까지 패배를 허용하지 않았다. 나폴리는 주중 리버풀 원정을 다녀왔기 때문에 체력적인 문제를 고려해볼 수 있겠으나, 5일 만에 치르는 일정이기 때문에 그 여파가 크지는 않을 것. 오히려, 카스트로-스르나-파벨로티 등 핵심 자원으로 분류되는 선수들의 결장 가능성이 존재하는 칼리아리가 강팀과의 화력전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경기. 나폴리의 승리를 예상한다.
나폴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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