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선발은 우완 사카키 츠바사다. 지난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선발로 나서기 시작하며 10경기 넘게 호투를 이어갔으나, 어깨 부상으로 인해 가장 중요한 시기를 함께하지 못했다. 팀의 1선발 야마오카의 부상으로 인해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는데, 부진하는 오릭스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니혼햄 선발은 우완 아리하라 코헤이다. 2016년도 최고의 피칭으로 11승을 챙기며 니혼햄의 에이스로 떠올랐으나, 지난 17~18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평자 4점 중반대에 그쳤다. 그래도 지난시즌 완벽한 반등으로 제 자리를 되찾았다. 피안타율을 0.191까지 낮추면서 그간의 기복까지 줄일 준비를 마쳤다.
사카키 츠바사는 지난 시즌 후반기로 갈 수록 힘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적어도 시즌 초반에는 호투를 이어가며 오릭스의 희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올 시즌 첫 등판에서도 나쁘지않은 피칭을 선보였고, 지난 시즌 니혼햄전 기록도 좋았다. 아리하라 코헤이는 올 시즌 세 차례 등판에서 모두 패전투수가 되었고, 늘어난 피안타로 인해 고전하고있다. 오릭스 상대로는 지난 시즌 4경기 모두 승리를 챙겼는데, 오릭스 타선이 지난 시즌보다는 강해졌고 코헤이의 상대전적 역시 기복이 꽤 심했기 때문에 이번 매치업에서는 쉽지않아 보인다. 이번 시리즈 내내 좀 더 나은 타격감을 유지하고있는 오릭스가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오릭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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