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4:30 아탈란타 vs 라치오

레벨아이콘 강원래
조회 216 18.12.17 (월) 18:14

아탈란타는 지난 시즌 7위로 16/17시즌 4위에 비해서는 다소 순위가 내려갔는데, 지난 시즌 삼프도리아에서 11골을 터트린 스트라이커 듀반 자파타를 임대 영입하며 공격진 영입에 힘썼다. 이 밖에 센터백 유망주 다비드 베텔라, 중앙 미드필더 마리오 파살리치 등 즉시전력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들을 다수 영입 혹은 임대해왔다. 다시 한 번 중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을지. 15라운드 현재 6승 3무 6패로, 10월 초까지 부진이 이어졌으나 최근 3경기에서 키에보-파르마-볼로냐-인터밀란을 모두 잡아내며 4연승에 성공했다. 최근 엠폴리-나폴리에 패하며 연승 마감. 핵심 미드필더 일리시치가 복귀한다.

 
라치오는 지난 시즌 5위를 기록했고, 인터밀란에 상대전적에서 밀리면서 아쉽게도 유로파리그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시모네 인자기 체제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센터백 스테판 데 브리와 윙어 펠리페 앤더슨이 올 여름 팀을 떠났기 때문에 이들의 공백을 얼마나 잘 채우느냐가 관건이다. 펠리페의 빈 자리에는 세비야의 윙어 호아킨 코레아를, 데 브리의 자리에는 사수올로의 아체르비를 영입했다. 15라운드 현재 7승 4무 4패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핵심 미드필더인 세르지 밀린코비치, 루카스 레이바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탈란타는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오리고 있는 일리시치가 복귀하기 때문에 홈에서 다시 한 번 강력한 공격력을 기대해볼 수 있다(홈 3승 1무 3패, 12득점/5실점). 라치오는 원정에서도 3승 2무 2패, 8득점/8실점으로 좋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세르지와 루카스가 모두 결장한다면 중원 장악력이 밀려 파푸 고메즈, 일리시치 등에 주도권을 내주며 찬스를 허용할 가능성이 높다. 라치오는 주중 유로파 일정 이후 3일 만에 치르는 원정경기이기 때문에, 위에 언급한 좋지않은 변수들이 패배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경기. 아탈란타의 승리를 예상한다.
 
 
 
 
 
 
 
아탈란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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