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개막 이후 31경기에서 9승 22패를 기록했다. 포르징기스가 없는 상황에서 동부에서도 최약체로 분류되고 있고, 그나마 승리한 상대도 최하위권을 이루는 팀들이었기 때문에 8승 자체에 큰 의미부여는 어렵다. 그래도 유망주 케빈 낙스가 순조롭게 자리잡고 있고, 팀 하더웨이 주니어 역시 베테랑 역할을 잘 해내면서 최하위권 팀들과는 대등한 경쟁을 해내고 있다. 한 때 3연승을 거두기도 했지만, 최근 디트로이트와 필라델피아에 모두 패하며 다시금 연패. 트레이 버크는 복귀했으나 알론 트리어가 당분간 결장하고, 다미안 도슨은 출전이 불투명하다.
피닉스는 개막 이후 30경기에서 6승 24패를 기록했다. 확실한 포인트가드 자원의 부재로 인해 매 경기 큰 기복을 보이고 있는데, 기복 없이 형편없는 수비로 인해 대부분의 경기를 패하고 있다. 지난 5일 멤피스와의 홈경기에서는 데빈 부커와 미칼 브리지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7연패를 끊어냈지만, 이후 4경기에서 다시금 패하고 말았다. 부커가 부상으로 아웃된 이후에는 10연패의 부진에 빠져있다. 그래도 최근 홈 두 경기에서 댈러스, 미네소타를 잡아내며 오랜만에 연승에 성공했다. 부커가 직전 경기에 복귀해 28득점을 쏟아부었다. 피닉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아리자를 보냈고, 오스틴 리버스와 켈리 우브레 주니어를 받아왔다.
확실한 에이스 없이 어린 선수들의 재능 대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뉴욕이 홈에서 경기를 가지긴 하지만, 기본적인 선수들의 역량과 잠재력만 따져봤을 때는 피닉스의 부커-워렌-에이튼에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고 새롭게 합류한 리버스와 우브레 역시 동부 팀들을 상대로는 충분히 제 몫을 해낼 수 있는 벤치 자원들이다. 버크가 직전 경기 복귀했으나 활약이 미비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뉴욕 가드 자원들의 단조로운 플레이 역시 피닉스 선수들의 재능을 극복해내기 쉽지 않을 것. 피닉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피닉스의 플핸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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