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원정에서 5-0 대승을 거둔 맨시티. CAS 항소 결과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정지 징계가 취소되면서 축제 분위기속에 홈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FW 아게로의 부상 외에 다른 전력누수가 없고 최근 2경기 연속 5-0 대승을 거둘 정도로 경기력 면에서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 아스날과의 FA컵 4강전을 앞두고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 있다는 것이 변수이기는 하나 본머스의 EPL 승격 이후 9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을 정도로 천적의 면모를 보여왔다.
원정에 나서는 본머스. 레스터시티와의 홈경기에서 4-1 역전승을 거두며 재개 후 6경기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18위로 올라선 가운데 17위 왓포드와는 승점 3점차로 잔류의 희망이 생긴 상황. 다만 레스터시티가 스스로 자멸하면서 얻은 행운의 승리라는 점. DF 다니엘스,메팜,프랜시스,스미스의 기존 공백에 FW 킹 DF 아케가 추가로 부상을 당하면서 공수에 걸쳐 전력누수가 가볍지 않아 보인다.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며 맨시티에 9연패를 당할 정도로 약했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특히 원정에서는 3승1무13패를 기록하며 더욱 약한 모습을 보였다.
아스날과의 FA컵 4강전을 앞둔 맨시티.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다. 다만 최근 2경기 연속 5-0 대승으로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레스터시티 상대로 행운의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부상자들의 공백으로 수비진의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고려하면 맨시티의 승리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맨시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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