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선발은 우완 임찬규다.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있는 만년 유망주 자원으로, 지난 시즌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30경기 2승 5패 평자 4.97을 기록했다. 부상 이후 떨어진 구속으로 인해 분명 경쟁력이 떨어졌지만, 변화구를 연마해 까다로운 투수로 변모하기 위해 애쓰고있다.
한화의 선발은 우완 김진욱이다. 18년도 2차 10라운드로 지명받은 선수로, 지난 시즌까지 네 차례 모습을 드러냈지만 인상적인 족적을 남기진 못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5경기 1승 1패 평자 5.96을 기록했고, 피안타율은 0.235로 꽤 낮게 유지했지만 장타허용이 많았다.
임찬규는 6월 4경기에서 평자 3.60으로 순항했지만, 7월 첫 2경기에서 모두 4실점을 허용하며 주춤했다. 타선의 힘에 따라 꽤 기복심한 피칭을 보이고있기 때문에, 우완 상대 OPS 10위 한화 타선을 상대로는 다시금 호투할 수 있다. 한화 선발 김진욱은 퓨처스에서 나쁘지않은 피칭을 했지만, 장타허용이 많았기 때문에 1군 무대에서 적응이 쉽지않다. SK와의 첫 등판에서도 2개의 피홈런을 허용. LG타선이 최근 장타가 잘 나오고있진 않지만, 흔들리는 선발을 무너트릴 수 있는 힘은 충분해보인다.
L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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