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체 원정에서 3-1로 대승을 거둔 피오렌티나. 최근 4경기 2승2무를 기록하며 재개 후 부진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 승점 39점으로 18위 레체와의 승점차를 10점으로 벌려 잔류 안정권에 들어섰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 13위에 머물러 있는 성적이 FW 키에사 MF 리베리,카스트로빌리 같은 좋은 선수들을 보유한 피오렌티나의 전력을 고려하면 실망스러운 모습이기는 하지만 MF 베나시 GK 드라고프스키의 부상 외에 다른 전력누수가 없고 특히 지난 경기에서 FW 키에사,쿠트로네,게잘 등 결정력에 문제를 드러내던 공격자원들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부담을 떨쳐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원정에 나서는 토리노. 홈에서 제노아를 3-0으로 격파하고 홈에서 2연승을 달리며 승점 37점으로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렸다. 18위 레체와 승점 8점차로 어느정도 여유가 생긴 가운데 MF 바셀리 외에는 별다른 전력누수도 없다는 소식. 리그 7경기 연속골을 터뜨리고 주포 FW 벨로티가 재개 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만 주포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원정에서는 재개 후 3경기 11실점을 허용하며 3연패를 당할 정도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주포 벨로티의 폼이 좋지만 원정에서 수비 불안을 드러내며 연패중인 토리노. 피오렌티나가 레체전 승리를 통해 부진했던 공격진의 결정력이 살아났다는 점. 최근 4경기 2승2무로 반등한 흐름을 고려하면 토리노와의 경기도 잡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피오렌티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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