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21점으로 강등권에 머물러 있는 브레시아. 3연패에 빠지며 17위 제노아와의 승점차가 9점으로 벌어졌다. 5경기밖에 남지 않은 만큼 잔류를 기대하기 쉽지 않은 상황. MF 비솔리 DF 시스타나 같은 부상자 공백도 여전하다. 다만 최근 아탈란타,로마 등을 연달아 만나는 일정이 좋지 않았다는 점. 홈에서는 제노아,베로나 상대로 1승1무를 기록하는 등 공격적인 운영을 통해 의욕적인 경기를 펼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아직 남아있는 잔류 동기부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정에 나서는 스팔. 홈에서 인테르에 0-4로 대패를 당해 4연패는 물론 재개 후 7경기 1무6패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밀란전 무승부 이후 4경기 무득점 12실점으로 무기력한 경기내용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 특히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추격하려는 의지 자체가 보이지 않는 경기를 하고 있다. 셈플리치 감독을 경질하고 디 비아조 감독을 선임한 선택이 팀의 희망을 스스로 꺾은 셈이 되어버리고 말았다고 볼 수 있을 듯. FW 파레스 GK 베리샤의 부상 공백에 MF 발디피오리의 출전정지로 중원의 핵심 자원이 결장한다는 것도 아쉽게 됐다.
승점 21점으로 19위인 브레시아와 승점 19점으로 20위인 스팔. 두 팀 모두 강등이 유력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최근 경기에서 보여주고 있는 의욕의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는 점. 재개 후 심각한 부진에 빠진 스팔의 경기력이 워낙 성의가 없을 정도라는 것을 고려하면 홈팀 브레시아가 잔류의 희망을 다시 한 번 가져볼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브레시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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