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분석] 19:00 현대건설 vs GS칼텍스
오잉날둥
조회 208
18.12.19 (수) 14:14
현대건설은 직전경기(12/15) 원정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1-3(21:25, 25:23, 21:25, 19: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5) 홈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0(25:21, 25:17, 25:18) 승리를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11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지만 연승 도전을 물거품이 되었으며 시즌 1승12패 성적. 외국인 선수 마야(37점, 41.2%)가 서브 에이스 4개를 기록하면서 서브 싸움(5-2)에서 우위를 가져갔지만 범실(33-9)이 많아도 상대 보다 너무 많았던 경기. 용병의 반대각에서 활약해야 하는 황연주와 황민경이 좀처럼 활약하지 못했고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다 보니 양효진을 활용하는 패턴도 성공률이 떨어졌던 상황. 또한, 양효진이 후위로 빠졌을때 정지윤이 미들 블로커로서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한 패전의 내용 이였다.
GS칼텍스는 직전경기(12/16) 원정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0(25:22, 25:20, 25:18)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5) 홈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0-3(21:25, 17:25, 15:2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9승4패 성적. '마지막 퍼즐'이 되는 주전 이고은이 세터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하는 가운데 볼 꼬리가 살아있는 토스를 배달했던 경기. 연패기간 동안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 이였던 수비력도 살아났으며 범실(11-24)을 최소화 했으며 이소영, 알리, 강소휘가 상대의 낮은 사이드 블로킹을 효과적으로 공략한 상황. 다만, 미들블로커의 경기력은 만족할수 없었고 팀 블로킹(6-7) 싸움에서 밀렸다는 것은 외국인 선수가 결장한 KGC인삼공사 였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불만으로 남는다.
1차전 에서는 GS칼텍스가 홈에서 3-1(25:23, 25:15, 20:25, 25:14) 승리를 기록했다. 주전 이고은 세터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안혜진 세터가 서브(3점)와 블로킹(1점)에서 자신감을 얻은 이후 볼 꼬리가 살아있는 토스를 배달했고 부상에서 돌아 온 이소영(22점)과 지난 시즌 에이스로 우뚝 선 강소회(20점)가 건재한 모습을 보여준 경기. 반면, 현대건설은 베키(21점, 43.9%)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후위공격(1점, 20%)에서 아쉬움이 나타나면서 용병이 후위로 빠졌을때 상대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했고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는 가운데 지난시즌 양효진과 함께 '통곡의 벽'을 만들었던 김세영이 흥국생명으로 떠나면서 발생한 높이가 낮아졌다는 약점이 나타난 경기. 서브(2-8)와 블로킹(8-12)에서 모두 상대에게 밀렸는데 블로킹 득점뿐 아니라 유효 블로킹의 숫자가 감소하면서 뒤에서 수비를 하는 것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경기였다.
2차전 에서는 GS칼텍스가 홈에서 3-0(25:16, 25:19, 25:15) 승리를 기록했다. 이소영이 다소 부진했지만 외국인 선수 알리오나(22점, 66.7%)가 상대의 낮은 사이드 블로킹을 농락하며 V-리그 데뷔후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인 경기. 서브(7-1), 블로킹(6-5)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가운데 범실(8-16) 싸움에도 상대를 압도했던 집중력 높은 플레이로 승리를 기록할수 있었던 하루. 반면,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베키가 무릎 통증으로 결장했던 탓에 클러치 싸움에서 상대보다 부족했고 황연주(16점, 62.5%)는 공격에서 제 몫을 해냈지만 상대의 목적타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렸던 모습이였다.
11연패를 끊었지만 연승 도전에 실패한 현대건설은 아직 토종 레프트 자원들의 리시브가 불안하다는 약점이 유효한 팀 이다. 리시브 라인에 안정화를 가져가면 공격력이 떨어지고 공격에 강점이 있는 황연주를 투입하면 리시브가 흔들리고 있는 결과을 가져왔다.현대건설의 승이 언제 다시 나올지 궁금해진다. GS칼텍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하며,GS칼텍스의 3-1(1순위), 3-0(2순위) 승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며 저득점 경기 흐름이 예상된다.
GS칼텍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0개의 댓글과 0답글이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