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탈란타 원정에서 0-1로 패한 볼로냐. 최근 5경기 2무3패에 그치며 주춤하고 있다. 다만 아탈란타,밀란,나폴리 등 리그 재개 후 폼이 좋은 팀을 연달아 상대하는 등 일정 운이 좋지 않았다는 점에서 볼로냐의 부진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듯. 특히 밀란전 5실점으로 무너진 경기를 제외하면 아탈란타와 1골차 승부, 나폴리전 무승부 등 내용면에서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FW 무사 바로우가 재개 후 5골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공격진의 호조도 고무적. MF 슈텐 DF 토미야스,바니의 부상으로 수비진에 불안요소가 있고 잔류 확정으로 별다른 동기부여가 없다는 것이 변수가 될 수 있기는 하나 레체 상대로 최근 9경기 5승3무1패로 상대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레체. 브레시아와의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32점으로 17위 제노아를 4점차로 추격하고 있다. 3경기밖에 남지 않은 만큼 무조건 이겨 놓고 봐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최근 홈에서 3경기 2승1패로 선전한 것과 달리 원정에서는 리그 재개 후 4경기 1무3패에 그치며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FW 바바카르,파리아스 MF 데이올라 DF 로세티니,칼데로니 등 부상으로 빠진 선수들의 공백이 계속된다는 소식. 공격적인 축구로 리그 최다실점을 허용하는 등 수비에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잔류가 확정된 볼로냐. 최근 5경기 2무3패로 부진하지만 강호들을 연달아 만나는 일정 탓이 있었다는 점. 경기내용은 충분히 좋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리그 최다실점을 허용하며 수비불안을 드러내고 있고 특히 재개 후 원정에서 1무3패로 약한 레체 상대로 볼로냐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볼로냐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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