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길 바쁜 본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사우샘프턴. 최근 6경기 3승3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FW 제네포 MF 부팔이 부상으로 빠진 것 외에 다른 전력누수도 없는 가운데 21골을 넣은 주포 FW 잉스의 득점력이 매섭고 하센휘틀 감독 특유의 강한 전방압박을 통해 최근 경기력이 워낙 좋은 상태라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맨시티를 잡고 맨유와 비기는 등 강팀 상대로도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이번 시즌 원정에서 오히려 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홈에서는 18경기 5승3무10패로 고전하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셰필드 유나이티드. 레스터시티,에버턴 상대로 2연패를 당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MF 프리먼의 부상 외에 다른 전력누수가 없고 무엇보다 와일더 감독의 변칙 3백 전술을 앞세워 리그 8위를 달릴 정도로 이번 시즌 탄탄한 조직력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 37경기 38골로 공격의 세밀함은 다소 부족하지만 약속된 움직임을 통해 상대를 공략하고 있고 무엇보다 37경기 36실점으로 견고한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 6경기 3승3무로 기세가 좋은 사우샘프턴. 다만 홈에서 오히려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조직력이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두 팀의 리그 최종전은 무승부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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