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선발은 우완 소형준이다. 20년도 KT 1차 지명선수로, 유신고 시절부터 대형 신인으로 주목받았던 유망주다. 구위뿐만 아니라 벌써부터 확실한 승부구를 가지고있기 때문에 큰 기대를 모으고있다.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했다.
SK의 선발은 우완 이건욱이다. 17시즌 이후 군 입대한 백업 자원으로, 제대 이후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구위를 보이며 5선발 경쟁을 해왔다. SK 선발진에서 가장 발전된 커리어를 보일 선수로 관계자 다수가 이건욱을 주목했을 정도로 기대치는 높다. 구종은 단순하기 때문에, 선발로서 긴 이닝을 막아내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해보인다.
소형준은 콜업 이후 2경기에서 삼성, NC 상대로 모두 퀄스피칭으로 확실히 달라진 면모를 보이고있다. 이건욱이 평균적인 기록은 나았지만, 이닝소화가 짧은 선수인데다 KT의 강타선을 처음 상대한다는 변수 역시 무시하기 어렵다. SK 타선은 이번주 기점으로 다시금 침묵하고있으며, KT와의 1차전에서도 현격한 타격차이를 보이며 무너지고있다. 소형준이 와르르 무너지지않는 이상, KT가 어느시점에서든 점수차를 벌릴 수 있을 것.
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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