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롯데 선발은 우완 타네이치 아츠키다. 2016년 6순위로 지명된 선수로, 18시즌 7차례 선발 등판해 평자 6.10으로 좋지 않았다. 불펜으로 시작한 지난 시즌에는 눈에 띄게 성장한 모습을 보였고, 선발전향 이후에도 꾸준히 좋은 흐름을 보이며 로테이션을 지켰다. 포크볼 장착이 기록향상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있는데, 올 시즌 첫 풀타임 선발로테이션 소화를 해낼 수 있을지.
라쿠텐 선발은 좌완 다카히로 시오미다. 한 때 기쿠치 유세이와 연속 맞대결을 펼쳤을 정도로 가지고있는 기량 자체는 빼어난 자원이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팀에 큰 보탬이 되지는 못하고있다. 그래도 등판할 때만큼은 활약이 나쁘지않은 선수로, 올 시즌에는 첫 두자릿수 승수를 노리고있다.
타네이키 아츠키는 요시모토와 함께 지바롯데의 에이스 역할을 담당하고있으며, 특히 올 시즌 전경기 퀄스피칭으로 폼이 매우 좋다. 꽤 잦은 피홈런 허용이 타네이키의 단점인데, 이 역시 경기를 망칠정도의 수준은 아니다. 다카히로 시오미는 올 시즌 내내 기복심한 피칭을 이어가고있으며, 지바롯데 상대로는 6실점으로 무너진바있다. 지바롯데도 이번 시리즈에서 계속해서 장타를 기반으로 만만치않은 득점을 올리고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카히로가 다시 한 번 흔들릴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라쿠텐은 최근 불펜이 크게 흔들리고있기 때문에 평균 기록에 속지말자.
지바롯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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