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의 선발은 우완 드류 벌하겐이다.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자원이지만, 기록은 좋지않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어보인다. 마이너 트리플 A에서도 11경기 평자 4.42로 경쟁력이 높았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첫 해외무대를 일본으로 정한 벌하겐은 약 12억원에 니혼햄과 계약. 첫 시즌부터 용병에이스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오릭스 선발은 좌완 타지마 다이키다. 사회인 야구 출신 선수로, 17시즌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되어 곧바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최대 152까지 나오는 패스트볼을 구사하며, 18시즌 적응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고, 지난 시즌 6월이 되어서야 복귀했다. 그래도 복귀 이후 보였던 기록이 좋았기에 이번 시즌에도 큰 기대를 받고있다.
벌하겐은 많은 피안타 허용으로 인해 확실한 퀄스피칭의 빈도가 적은 편. 오릭스 상대로도 6이닝동안 7피안타 2피홈런으로 고전한바 있다. 이에 반해, 오릭스 선발 타지마 다이키는 좀 더 안정적인 피칭으로 이닝소화를 늘려 불펜부담을 최소화하고있으며, 팀의 득점지원이 기반된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피칭을 이어가고있다. 이번 6연전 중 앞선 3경기에서 니혼햄의 타격이 빛났지만, 4차전에서는 오릭스가 오랜만에 장타를 뿜어내며 역배당 승리를 따냈다. 필승조의 컨디션도 나쁘지않은 오릭스이기에, 다시 한 번 연승을 이어나갈 수 있는 상태다.
오릭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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