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는 개막 이후 31경기에서 18승 13패를 기록했다. 토바이어스 해리스와 다닐로 갈리나리가 꾸준히 좋은 모습을 이어가면서 '애매한 팀'으로 분류되었던 올 시즌 기대 이상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디안드레 조던이 빠져나간 인사이드에서는 고탓-해럴-마르야노비치 등이 번갈아 출전하며 아직까지는 무난하게 버텨내고 있다. 전력의 최대치는 크지 않은 팀이지만, 특유의 화력으로 상대를 잘 찍어누르고 있다. 그러나 핵심 식스맨 루 윌리엄스가 결장하기 시작하면서 클리퍼스는 최근 9경기 2승 7패로 형편없다. 그러나 지난 댈러스전에 윌리엄스가 복귀했고, 갈리나리 역시 최근 폼을 회복하면서 연패를 끊어냈다.
덴버는 개막 이후 30경기에서 21승 9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던 이적생 폴 밀샙이 공수 양면에서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면서, 요키치-머레이-해리스의 공격력에만 의존하지 않는 진정한 강팀으로 거듭났다. 윌 바튼-마이클 포터 주니어 등 포워드 자원들이 복귀한다면 더욱 탄탄한 전력을 갖출 가능성도 존재. 7연승 이후 밀샙-해리스가 아웃되며 샬럿-애틀랜타에 패배했다. 그러나 홈에서는 다시 특유의 수비조직력이 큰 힘을 발휘하면서 연승을 이어나가고 있다. 폴 밀샙과 개리 해리스가 결장한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덴버가 원정에서 107-98로 승리했다. 당시와 현재의 덴버 로스터는 판이하다. 덴버는 부상자들이 여전히 많기 때문에 상대를 꾸준히 묶어두는 수비조직력이 48분 내내 이어지지 않으면 언제라도 무너질 수 있는 팀인 반면, 클리퍼스는 홈에서 10승 4패로 강한데다 최근 갈리나리가 폼을 회복했기 때문에 한 때 서부 1위를 찍었을 때의 포스를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을 것
LA클리퍼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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