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셀틱스가 브루클린 네츠를 상대로 목요일 맞대결을 치른다. 보스턴은 이틀 연전.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는 48분 내내 불리한 판정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완패했다. 상대 에이스인 지미 버틀러가 나서지 않았다는 점에서 다소 실망스러운 패배였지만 심판 판정의 피해를 본 것도 분명한 사실이었다. 다행히 전력 누수는 없다. 켐바 워커가 휴식 차 이 경기를 뛰지 않지만 다행히 볼 핸들러는 차고 넘친다. 브래드 워너메이커의 노련한 리딩도 기대를 모으는 대목. 제일런 브라운, 제이슨 테이텀, 고든 헤이워드로 이어지는 2~4번 포지션은 브루클린을 압도한다.
브루클린의 직전경기는 충격 그 자체였다. 주전들을 모조리 빼고 나선 채 밀워키 벅스를 만났지만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밀워키 역시 후반 들어 베스트5를 제외하고 나서긴 했지만 의미있는 승리임엔 분명했다. 그리고 자크 번 감독은 백투백 2번째 경기인 보스턴 전을 통해 다시 원래 전력을 가동할 것이라 밝혔다. 개럿 템플, 타일러 존슨 등 롤 플레이어들도 건재를 과시하고 있는 상황. 다만, 41살의 나이에 복귀한 저말 크로포드의 햄스트링 부상은 아쉽다. 자렛 알렌을 제외하면 믿을 만한 빅맨이 없다는 점도 아쉽다.
보스턴은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 상황이다. 반대로 브루클린은 백투백 세트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만큼 애써 무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보스턴의 9점 차 이내 승리를 추천한다.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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