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선발은 우완 장시환이다. 평균 패스트볼 속도가 148까지 나오는 자원으로, 지난 시즌에는 롯데 소속으로 전경기 선발로 나서며 27경기 6승 13패 평자 4.95를 기록. 올 시즌 한화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해마다 다양한 변화구 구사비중을 높여가고있는데, 성적까지 연결될 수 있을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NC의 선발은 우완 루친스키다. 메이저리그에서 네 시즌간 활약했고, 특히 지난 시즌에는 마이애미 말린스의 불펜 자원으로 32경기나 등판하여 평자 4.33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14경기 평자 2.52로 좋은 기록을 보였다. 첫 해외무대였던 지난 시즌에는 NC 소속으로 30경기 9승 9패 평자 3.05 기록.
2차전에서 한화는 이재학 상대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이후 NC 불펜을 털어내며 2.48 역배당 승리를 이끌어냈다. 최근 2경기 연속 6득점 이상 올리며 오랜만에 좋은 타격감을 되찾은 한화다. 루친스키는 비록 올 시즌에는 한화 상대로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지난 시즌 한화만 만나면 패전투수가 되었을 정도로 특히 대전 원정에서 약했다. 최고의 흐름을 이어가던 루친스키도 직전 두산전 5실점으로 오랜만에 흔들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장시환과의 승부에서 확실한 승리를 장담하긴 어렵다. NC 불펜이 워낙 좋지않기 때문에, 한화가 선발싸움에서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경기.
한화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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