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의 선발은 우언 김주한이다. 2016년도 데뷔하여 간간히 선발로 나오곤 했지만, 대부분 불펜으로 나섰으며 지난 시즌에는 11경기 평자 5.25에 그쳤다. 준수한 구속과 지저분한 싱커볼을 섞으며 탈삼진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장타허용 비중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그 빛을 보지못하고 있다. 오랜만에 나서는 선발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롯데 선발은 우완 댄 스트레일리다. 8시즌간 메이저리그에서 버텨온 베테랑 자원으로, 최근 두 시즌간 마이애미에서 4점 초반대 평자를 기록하며 나쁘지않은 모습을 보여왔으나 가장 최근 볼티모어 이적 이후 평자 9.82까지 떨어지며 타자친화적인 구장에서 쓴맛을 봐야했다. 다양한 변화구를 기반으로 타자를 요리할 줄 아는 힘을 가지고있기에, 해외무대에서는 여전히 경쟁력을 보일 수 있다는 평가.
SK는 영봉패당하며 최근 4경기 도합 2득점에 그치고있다. 다시금 모든 밸런스가 무너진 SK. 이번에는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 중 한 명인 스트레일리를 상대하기 때문에, 다득점이 더욱 어렵다. SK 선발 김주한은 1군 콜업 이후 잠시나마 잘 던졌던 적도 있지만, 다시금 피안타가 급격히 늘어나며 7월 평자 9.24에 불과하다. 타격감 좋은 롯데가 격차를 충분히 벌리며 승리할 수 있을 것.
롯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