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분석] 18:00 주니치 vs 요미우리

주니치 선발은 좌완 오노 유다이다. 주니치의 에이스로 오랫동안 활약해왔던 오노지만, 17시즌부터 점차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18시즌에는 6경기 평자 8.56으로 1군무대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쉽지 않았다. 그래도 지난시즌 25경기 9승 8패 평자 2.58로 완벽한 반등에 성공.

요미우리의 선발은 좌완 다구치 카즈토다. 입단 세 시즌만에 2선발 자리를 꿰찰 정도로 좋은 기량을 보였으나, 이후 하락세로 지난 두 시즌 내내 선발과 불펜을 오갔다. 우타자 몸쪽으로 파고드는 공은 여전히 위력적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다시금 선발로 나서는 이번 시즌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주니치 선발 오노 유다니는 요미우리 상대로 최근 5차례 등판 모두 퀄스피칭에 성공했다. 득점력이 워낙 부족한 주니치이기 때문에, 선발이 퀄스피칭을 해내도 승리로 연결되는 비중이 아주 높지는 않다. 그래도 홈에서는 5할 승률을 유지하고있으며, 필승조의 힘은 잘 유지되고있기 때문에 요미우리 상대로도 충분히 승산이 있는 경기다. 요미우리 선발 다구치는 잦은 유인구승부로 인해 이닝소화 기복이 심한 편. 한 달 만에 복귀했던 직전 히로시마전에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이번 상대 오노에 비해서는 경쟁력이 높다고 보기 어렵다. 

주니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